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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캠핑의 달인으로 만들 11가지 노하우를 모아보았다.

 

 

1. 캠핑장 장비는 꼭 미리 확인하자

짐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캠핑장에서 활용가능한 물품을 체크하라. 또한 캠핑용품은 살 때부터 수납 공간을 고려해야 한다. 높이가 큰 물건보다는 차라리 긴 형태의 물건을 선택하는 편이, 트렁크에 짐을 실을 때 도움이 된다.

짐을 줄이지 못하겠다면, 캠핑 웨건을 사용해보자. 셰르파 신세를 면하게 해준다.

 

2. 장작과 장작 사이에는 틈을 두자

화로대에 장작을 넣을 때는 장작과 장작 사이에 공기가 드나들 틈이 있게 해야 한다. 마른 솔방울을 모아 놓고 불을 붙이거나, 신문지를 물에 적셔 동그랗게 말은 후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 불쏘시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최대한 손으로 쪼개서(…) 불과의 접촉 면적을 늘리는 것도 필수다.

 

3. 매트리스를 챙기자.

야외 취침 시, 땅바닥의 차가운 기운을 그대로 받으면 허리가 욱씬 욱씬 거릴 것이다.

 

4. (웬만하면 있겠지만) 빗자루와 큰 비닐봉지를 꼭 챙겨가자

빗자루 하나를 챙겨가면 여러 모로 쓸 일이 많을 것이다. 텐트나 타프 위에 쌓인 눈, 비, 먼지, 낙엽, 그리고 장비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낼 때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김장용 큰 비닐봉지 역시 생각 외로 넘쳐나는 쓰레기를 담거나, 비가 올 때 물건을 수납하는 용도 등, 여러모로 쓸 일이 많으니 여건이 된다면 여러 장 챙겨갈 것.

이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면 수납에도 부담이 가지 않는다.

 

5. 가압식 랜턴과 건전지 랜턴을 하나씩 챙기자

조명은 메인 조명과 서브 조명으로 나눌 수 있다. 가압식 랜턴은 가솔린 1리터로 10시간 이상 사용할 정도로 오래 가니 메인으로 마련하자. 건전지 랜턴도 활용도가 높으므로 서브로 꼭 챙기자.

건전지를 넣은 채 보관해도 전지 소모와 누액방지 장치가 되어 있어
서브조명으로 제격인 콜맨의 배터리락 플래시 라이트

 

6. 텐트를 칠 때는 주변 텐트와 평행으로 쳐서 사생활을 보호하라

도촬 사고도(…)

 

7. 기상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대응하자

바람이 심하게 불 땐, 웬만하면 타프를 설치하지 말자. 설사 설치한 이후라고 하더라도 타프 스킨을 접어두는 것이 현명하다. 강풍에 타프가 날아가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텐트 줄을 최대한 팽팽하게 당겨 놓는 편이 좋다.

듀랄루민 합금의 폴을 사용하여 가벼운 외관과 달리 튼튼한 내구도를 자랑하는 콜맨의 윈즈라이트돔

비가 오면 신속하게 타프를 더욱 팽팽하게 설치하고, 배수가 잘 되는 쪽으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타프의 한쪽 면을 기울인다. 타프의 면을 타고 내려온 빗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로를 만들자.

 

8.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밥이다(…)

코펠에 밥을 잘 짓는 요령

  1. 물을 넉넉하게 잡는다: 코펠 내부에 가해지는 압력은 일반 밥솥에 비해 작아, 수증기가 쉽게 빠져나간다. 수분손실이 크다는 의미다. 손등 위 2/3 정도까지 물이 차게 하라.
  2. 밥물은 결코 넘쳐서는 안 된다. 따라서 작은 코펠보다 큰 코펠이 좋다. 작은 코펠을 사용할 경우 밥물이 끓어 넘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 밥을 적게 하지 말고 많이 하는 편이 밥짓기 편리하다.
  4. 중불로 가열한 뒤, 밥이 끓으면 불을 끈 채 3분쯤 두었다가 다시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 15분쯤 뜸을 들인다.
  5. 밥이 너무 질을 경우, 밥을 골고루 섞어준 다음 약한 불로 5~10분쯤 재 가열하고, 마지막 30초는 센 불에서 탄내가 날 때까지 가열한다.
  6. 밥이 설익었을 경우, 우선 주걱으로 밥을 섞은 뒤 적당량의 물을 골고루 뿌려준다. 이후 약한 불로 10분쯤 더 뜸을 들인다.

 

캠핑까지 가서 강제 누룽지 먹으면 기분이 묘하다(…)

 

9. 사용만큼이나 정비도 중요하다

캠핑용품은 사용한 후 정비의 과정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햇빛 좋은 날, 텐트와 타프를 그늘막을 팽팽하게 설치해 구석구석 건조시키거나 실내 바닥에 펼쳐 건조시키자.

 

10. 캠핑용품은 기본적인 것부터

캠핑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캠핑의 또다른 묘미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 기본세트는 텐트, 타프, 매트, 버너, 취사도구와 화로대, 침낭과 랜턴 정도고, 여기에 의자도 챙겨가면 여러모로 편리한 캠핑을 할 수 있다. 그 외의 캠핑용품은 캠핑에 익숙해지면 하나씩 차근차근 장만하자.

장비가 늘어나게 되면, 웨건 한대쯤은 장만하는 편이 좋다. 캠핑용품의 대가 콜맨社는 캠핑의 필수용품인 텐트(…)를 구매하면 오만 가지 캠핑 장비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웨건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콜맨 캠핑 웨건이라면, 캠핑장에 유모차를 굳이 끌고갈 필요가 없다.

 

11. 어쩌면 가장 중요한 팁!

날벌레 피하는 법. 최대발광을 한 조명을 사이트로부터 먼 곳에 놓고, 사이트에는 그보다 약한 조명을 켠다. 모기들이 싫어하는 계피가루를 사이트 주변에 뿌리면 1차적으로 모기가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모기장을 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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