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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창시(Shamanism Music)

인류의 발달사를 되돌아 볼 때 음악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또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지금으로서는 확실하게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고전 등 자료를 참고로 그 추론만이 가능할 뿐이다. 구약 성서에 보면 고대 유대인의 음악은 제신의 숭배, 또는 각종 제례 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구약 성서의 출애급기를 보면 노래하고 소고 치며 춤추는 장면이 나오며 시편에는 제례 의식 때 성가를 불렀으며 그 가사 또한 미리 약속된 어떤 선율에 따라 비파와 같은 악기로 반주하며 노래를 하고 곡을 읊조리게 되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점으로 볼 때 음악의 창시는 고대 유대 사회에서 비롯된다는 설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또 고대 그리스에서도 음악이 성행하여 춤추기 위한 무도가, 찬가, 결혼가, 장의가 등 각종 행사에 쓰이는 음악으로 오늘날 무속 음악 비슷한 형태의 구전되어 오는 노래가 있었으며 이들 음악은 고대 샤머니즘 사회의 인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근대 오페라의 창시적 기원이 되고 있는 소포클레스, 아리스토파네스 등이 만든 고대극에서도 무대 출연자나 코러스에 의한 낭창, 기악 연주자에 의한 리듬 반주 등의 여러 음악의 장르가 등장하고 있음을 볼 때 음악의 창시는 적어도 4천년쯤 전이 아닌가 싶다. 한편 확실한 역사적 기록으로 볼 때 기원전 4세기 경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음악의 명확성, 윤리성 등으로 음악의 틀을 확립시켜 그리스 음악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확실한 음악의 시초 역사 연대를 기원전 4∼5 세기로 볼 수 있다.


중세 음악 (Medieval Music)

서기 400년 경부터 1450년에 이르는 약 1천년 동안 성행된 음악으로 이 시기의 음악은 그리스, 도교, 기사도 문화, 궁정 문화 같은 것에 기초를 두면서 발전했다. 이 중세 음악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례 성가로서 AD900년 경에 완성된 그레고리오 성가를 위시하여 같은 시기에 탄생했으며 12∼13세기에 크게 발달한 폴리포니(다성음악)와 역시 폴리포니와 같은 시기에 기사도 문화 속에서 개화된 음유시인들의 속세적 우리 나라의 고시조 가락과 비슷한 가요, 그리고 폴리포니에 인간미를 풍부하게 가미시킨 14세기의 아르스노바(arsnova: 신예술), 후세에 삼화음적 화성의 기초를 완성시킨 15세기 전반에 형성된 듀파이 발쇼와의 부르고뉴(부르군드)악파 (burgundian school) 등이 있다. 최근에는 중세 음악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아 연구하고 음미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세계 각국에서 부르군드 전문의 연주 단체가 생겨나고 있다.


르네상스 음악(Renaissance Music)

1450∼1600년 경까지 약 150년 동안 성행, 발전한 음악을 음악사에서는 르네상스 음악이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고대 문화의 부흥을 얘기해야 되겠지만 음악은 이와 달리 넓게 해석하여 인문주의적 예술 창작 태도라든가 조화나 비례의 중시, 합법칙적인 기법의 연구, 명료한 표현 등을 중시하게 되었다. 어쨌든 유럽의 르네상스의 여파를 따라 음악 분야도 많이 발전했으며 15세기 중엽에서 1세기에 걸쳐 발전한 프랑드르 악파(오케 겜. 로스캉. 데프레. 이자크라)가 미사곡이나 모테트(성악곡의 종류)의 분야에서 모방 대위법에 의한 합창 폴리포니를 발전시킴으로써 세속 음악의 형식을 탈피하여 후세에 프랑스의 샹송 음악이나 이탈리아의 마드리기레(마드리갈) 같은 다성 가곡의 개화를 촉진하게 된다. 16세기 후반에는 로마의 파레스토리나가 엄격한 서법과 청명한 음악을 가지고 카톨릭 교회 음악의 정점을 쌓아 올린 것을 계기로 궁정이나 시민 사이에는 춤곡이 유행하게 되어 오르간을 비롯하여 각종 앙상블의 기악도 대두하게 된다. 르네상스 음악은 일반적으로 평형적인 음률과 잘 다듬어진 형식을 특징으로 음악 발전을 가속화시켜 놓게 된다. 또한 16세기 말에는 각종 극음악이 시도되었으며 이들은 17세기 바로크 음악의 성립과 발전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바로크 음악(Baroque Music)

서기 1600∼1750년 경까지 성행한 음악을 음악사에서는 바로크 음악이라 표기한다. 일반적으로 구분하자면 16세기 말에서 바하, 헨델의 활약이 끝나는 18세기 중엽 쯤까지의 거의 1세기 반을 포함하는 것이 정설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크 음악은 가사의 내용에 즉흥적인 정감 넘치는 성악 양식과 서로 다른 이질적 음률의 결합에 의한 색채감이 풍부한 표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바로크 음악은 또 그 때까지의 성악을 중심으로 하던 음악에 대하여 성악과 기악을 대등한 지위로 채용, 그 동안의 음악 형식을 과감히 깨뜨렸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전통적인 교회 음악에 새로운 의상을 과감히 입혀 놓은 식의 악상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이런 시도야말로 근대 음악의 뿌리를 굳히게 한 계기가 된 것만은 틀림없다.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소나타, 협주곡, 푸가, 모음곡 등 다양한 새 형식의 음악이 이 시대에 대두되었던 것이다. 이탈리아의 몬테 베르디, 코렐리, 안토니오 비발디, 스칼라티, 프랑스의 륄리, 쿠프랭, 라모, 영국의 퍼셀, 독일의 쉬츠, 텔레만, 헨델 등이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인데 이 중에서도 바하는 바로크 음악을 집대성시켰다 하여 "바로크 음악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래 전부터 음악가로서의 평가가 높았던 바하, 헨델을 제쳐 놓는다면 바로크 음악은 오랫동안 침체되어 있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하게 복고풍을 타고 부흥한 고전 음악이다. 바로크 음악은 절대주의의 왕정을 배경으로 하는 궁정 생활, 근세 시민사회의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규제력을 가졌던 교회 생활을 기반으로 했다. 그들은 자기의 신분을 십분 발휘하여 음악활동을 하였으며 음악적인 수요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음악으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이 바로크 음악의 정의나 구분이 나라와 지역에 따라 나타나는 음악상의 여러 현상에 시기적 또는 성격적인 차이가 조금씩 있다.


대위법의 창시(Counter point)

서로 다른 복수의 선율을 동시에 조합시키는 작곡 기법이 바로 대위법이다. 호모포니의 서법을 가르치는 화성법과 나란히 폴리포니의 기법으로 대위법은 오늘날에도 작곡 교육의 근간이 되고 있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는 교회 음악 선법에 의한 대위법이 완성되어 바로크 시대에는 조성에 의한 대위법이 바하와 함께 정점을 이루고 있었다. 고전파, 낭만파에서는 호모포니가 지배적이었으나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브람스, 바그너 같은 사람들이 이 대위법에 익숙한 작곡가들이다. 현대에서는 특히 쇤베르크의 12음 음악에서처럼 무조의 대위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르렀다. 대위법 중에서도 어떤 선부의 선율이나 주제를 다른 성부가 모방하여 악곡을 전개하는 수법을 모방 대위법이라고 하고 이 모방 대위법은 급진적으로 발전을 거듭, 바하는 마침내 푸가 형식을 만들게 된다.


고전파 음악(Classic school)

서기 1770∼1820년 경까지 지배적이었던 음악 양식의 유파를 음악사에서는 고전파라고 지칭한다. 고전파 음악은 균형이 잡히고 잘 다듬어진 형식과 명쾌한 화성을 바탕으로 상성 선율이 이른바 황금 분할의 원리 그대로 전개되는 예술 표현상의 우위와 순수 음악적인 음의 결합을 중시하는 절대 이념을 기본으로 하는 악파이다. 그리고 고전파 음악은 보편적인 인간성의 표현을 추구하는 음악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고전주의의 음악은 한결같이 빈을 중심으로 활약한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등 세 사람의 작곡가에 의하여 완성되기에 이른다. 그래서 이 세 사람의 작곡가를 빈 고전파(Viennese classics)라고도 부른다. 빈 고전파의 형식으로는 소나타 형식이나 론도 형식, 장르 면에서는 교향곡이나 현악 4중주곡이 대표적이며 이 고전파 형식과 장르는 근대적인 소나타와 협주곡 발전에 모체가 되어 있다. 고전파 양식에의 태동은 바로크 시대 말기부터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빈 고전파 이전의 바하의 아들들이나 만하임 악파 등에서 나타나는 고전주의를 전고전파라고 분리하였다. 한편 빈 고전파의 최후를 장식한 베토벤의 후기 작품들에서는 이전과 같이 형식을 균일화하고 잘 다듬어져야 한다는 주의와는 달리 시적 내용 표현과 극적 내용의 표현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적 경향이 농후하다.


낭만파 음악(Romantic school)

낭만파의 음악은 1820년 경에서 1890년까지를 중심으로 하지만 낭만파주의 경향의 잠재는 20세기 전반까지 내려오고 있다. 고전파가 형식의 균일과 잘 다듬어진 선율, 보편적 인간 표현을 이상으로 하는 것에 대하여 낭만파 음악은 개인의 주관적 감정 표현을 중시하여 형식, 화성, 리듬 등의 자유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양식과 작곡 기법을 개척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낭만파 음악은 또 음악과 문학과의 결합을 추구하여 독일의 리드(가곡)와 표제 음악을 발전시켰다. 음악과 문학과 연극의 종합 예술적 음악을 만든다는 꿈을 지닌 바그너의 악극은 이 낭만파주의의 극점을 이룩하고 있다. 초기 낭만파 음악에서는 베버와 슈베르트, 중기 낭만파 음악에서는 슈만, 쇼팽,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이 중추적 역할을 했다. 한편 낭만파 중에서도 고전적 경향을 버리지 않았던 브람스는 그 나름대로의 독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이 시대에는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그리그 등에 의하여 동구와 북구에 민족주의적인 음악이 탄생하게 된 것도 낭만파 음악의 한 특색이기도 하다.


절대음악과 표제음악(Absolute music: program music)

절대음악이란 음악 이외의 문학적, 회화적, 철학적 내용을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음의 논리적 조합에 의하여 자기 완결적인 세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의를 가진 음악을 말한다. 즉, 음의 형식 그 자체를 내용으로 하는 음악을 가리키며 바하나 빈 고전파의 기악곡들이 대표적인 절대음악이다. 이에 대하여 표제음악은 설명적인 제목(곡의 표제)에 의하여 음악 외의 의미 내용을 암시하거나 묘사하는 식의 음악을 말한다. 음악사적으로는 비발디의 "사계"라든가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는데 19세기의 낭만파 음악에 이르러 표제 음악은 급격히 증가하여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리스트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같은 작곡가들의 교향시 등이 표제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현대 음악(Modern music)

넓은 의미로는 20세기의 음악을 현대 음악이라고 하고 좁은 의미로는 2차 대전 이후의 음악을 말한다. 제 1차 대전까지의 시기에는 말러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이 후기 낭만주의의 기법으로 작곡하는 한편 드뷔시나 라벨의 인상주의, 쇤베르크나 베르크의 표현주의, 스트라빈스키나 바르톡의 원시주의가 음악의 새로운 경향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 1차, 제 2차 대전의 시대에는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프랑스 6인조 등에 의한 반 낭만주의 경향의 새 고전주의 음악이 등장한 것이 현대 음악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새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기법적인 특징으로는 빈 악파에 의한 12음 기법의 등장이었으며 제 2차 대전 후에는 슈톡하우젠이나 브레이즈에 의한 뮈지크 콩크레트(musique Concr곩te: 具象音樂)와 전자 음악 같은 새로운 음악 매체가 출현하고 케이지 등의 우연성 음악 등 전통적인 음악의 관념을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일어났다. 전자 음악 매체의 대두로 잡다한 방향의 실로 혁신적인 음악이 시도되는 가운데서도 1980년대 이후부터는 넓은 의미로서의 조성의 부활이라든가 낭만주의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고조되고 있다.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와 작품"

 

파헬벨 (Johann Pachelbel, 16531706, 독일) : 캐논 

 

코렐리(Ar cangelo Corelli:1653~1713) :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의 창시자.

         바이올린 소나타집 작품5, 크리스마스 협주곡을 포함하는 합주협주곡 작품6.

 

비발디(Antonio Vivaldi:1678~1741) :

'사계', '화성(조화)의 영감', '만돌린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제1 D장조 홍방울새 Il Gardelino' 79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1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12개의 첼로를 위한 3중주곡 등 수많은 곡을 썼다. 뿐만 아니라 38개의 오페라와 미사곡, 모테트, 오라토리오 등 교회를 위한 종교 음악도 많이 작곡했다.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 18세기 독일 최고의 작곡가.

현악4중주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선구자.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음악의 아버지. 바로크 음악 최고의 작곡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 D장조 BWV-1050 ', 관현악 모음곡 제3 D장조 중 제2 'G선상의 아리아' BWV-1068 , '마태 수난곡Matthaus-Passion' BWV-244 , '미뉴엣','환상곡과 푸가' g단조 BWV-542 , '토가타와 푸가' BWV-565 ,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1759) : 바하와 함께 바로크 음악을 이끌던 거두.

오라토리오"메시아Messiah", '하프 협주곡', '수상음악 Water Music-Suite' , '왕궁의 불꽃놀이Royal Fireworks Music-Suite' ,합주 협주곡 제2 F장조 op.6-2 ,'라르고', 오페라 "리날도'  "울게 하소서" .

 

 

고전파 시대에 활동한 음악가

 

 모차르트(1756~1791)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출생. 

4세 때부터 쳄발로를 배워 6세 때유럽 각지에 순 회 연주함

35세의 짧은 생애이지만 1000여 곡의 작품을 남김

작품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돈 죠반니> 교향곡 <쥬피터>  40여 곡과 60여 곡의 실내악이 있음

 

 하이든(1732~1829)

오스트리아 출생

아름다운 작품을 통하여 고전 형식을 완성함

관현악법과 소나타 형식의 기초를 확립함

작품 : 교향곡 <놀람> <고별> <군대>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현악 4중주곡 <황제> 등이 있다.

 

 베토벤(1770~1827)

독일의 본에서 출생

아버지의 영향으로 엄한 음악 교육을 받음

25세 때부터 귓병을 앓기 시작하여 32세때는 완전히 듣지 못함

고통을 이겨내면서 웅장하고도 힘차며 신비로운 악곡을 작곡하여 "악성"이라고 불림

고전파 음악의 완성자인 동시에 낭만파 음악에의 길을 개척함

작품 : 교향곡 제3<영웅> 5<운명> 6<전원> 9 <합창>  9개의 교향곡과 32개의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협주곡<황제>, 오페라<피델리오>등이 있다.

 

2. 고전파 시대의 특징

 

 고전파 음악(1750~1820) :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초까지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화성적 음악이 발달하였으며 소나타 형식이 완성되었다.

 화성 음악이 발달함

 절대 음악이 중심을 이룸

 소나타 형식이 완성됨

 구성과 형식미를 추구함

 소나타, 실내악곡, 관현악곡 등이 많이 작곡됨

 

 

낭만 음악 - 19세기 전반(전기 낭만파)

 

1) 시대적 배경

절대주의 사상이 지배하던 유럽은 18세기에 정의와 인도를 제창하는 계몽주의가 성행하여. 프랑스 혁명, 미국의 독립 전쟁과 같은 혁명 사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이성 만능의 계몽주의로부터 탈피하여 낭만주의 사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났으며, 악보 인쇄술이 발달하고 악기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2) 경향

고전주의의 반동으로 생겨난 낭만주의는 형식을 중요시하는 객관적인 음악으로부터 탈피하여 개인의 자유로운 사상, 개성과 시적인 자유로운 감정을 추구하는 주관적인 음악으로 나타났고, 문학, 미술 등과 결합하여 예술 가곡, 표제음악이 확립되었다. 

 

 

3) 작곡가 및 작품

 

베버 (C.M.Weber, 1786-1826 ) 독일 <독일 국민 가극의 아버지>

낭만파 음악의 개척자, 오페라 작곡가로서 극음악에 공헌하였다.

작품 : 가극<마탄의 사수>, 부수 음악 <투란 도트>

 

슈베르트(F.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가곡의 왕>

, 가락, 반주가 일체가 된 예술성이 풍부한 가곡을 많이 작곡하였고, 낭만파 음악의 최고봉으로 낭만파 음악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

작품 : 연가곡집<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600여 곡의 가곡, 교향곡<미완성>

 

베를리오즈( H.Berlioz, 1803-1869) 프랑스 <표제 음악의 창시자>

관현악에 새로운 효과를 나타내어 '관현악의 왕'이라고도 불리며, 표제음악을 창시하였다.

작품 : 교향곡<환상교향곡> , 서곡<로마의 사육제>, <리어왕>

 

멘델스존( F.Mendelssohn, 1809-1847) 독일 <음악의 화가>

고전적 작풍이나 낭만 정신이 충만하고, 밝고 아름다운 기풍이 넘친다. 무언가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작품 : 교향곡<스코틀랜드>, <이탈리아>, 극음악 <한 여름 밤의 꿈>.

 

쇼팽 ( F.A.Chopin, 1810-1849) 폴란드 <피아노의 시인>

작품의 대부분이 피아노곡으로, 폴란드의 민속 음악을 피아노곡으로 작곡하여 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작품 : 피아노곡<군대 폴로네즈>, <마주르카>,<야상곡>, <빗방울 전주곡>, <즉흥 환상곡> .

 

슈만( R. Schuman, 1810-1856) 독일<작곡가, 음악의 평론가>

화려하지는 않으나 간결하면서도 깊은 문학적인 내용의 곡을 작곡하였다.

작품 : 피아노곡<어린이 정경>, <사육제>

 

리스트(F.Liszt, 1811-1886) 헝가리<음의 마술사>

19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에 있어서도 '교향시'라는 새로운 형식의 창시자.

작품 :피아노곡<헝가리 광시곡>, 교향시<파우스트>

 

 

후기 낭만파 (19세기 말 - 20세기 초)

 

1) 경향

19세기 말에 와서는 전기 낭만파보다 작품의 개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주관적인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으며, 전기의 소규모 악곡이 후기에는 대규모의 악곡으로 변모하였다. 가극, 화성법, 관현악법이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자유로운 표현에 의한 참신한 악곡이 많이 탄생하였다.  

(1) 새로운 형식의 표제 음악이 나타났으며,

(2) 음악을 극에 종속시키는 악극이 바그너에 의해 나타났다.

(3) 오페라에서는 사실주의와 민족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작품이 나타났고,

(4) 발레 음악이 출현하였으며,

(5) 단악장 형태의 교향시가 나타났다.

(6) 화성이 극도로 발전하여 무조적인 경향으로 나아갔으며,

(7) 브람스와 같이 신고전주의의 강한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였고,

(8) 금관 악기의 현대적 개량으로 다양한 관현악의 편성이 이루어 졌고,

(9) 표제적인 교향곡, 교향시, 교향적 모음곡, 연주회용 서곡 등의 악곡 형식이 보급되었다.

 

2) 작곡가 및 작품

 

바그너( R.Wagner, 1813-1883) 독일 <악극의 창시자>

문학, 극음악을 종합하여, 하나의 악극인 종합 예술로 발전시킨 악극의 창시자로 관현악도 현재의 4관 편성으로 발전. 확대시킴.

작품 : 악극<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 <탄호니저>, <로엔그린>

 

비제( G.Bizet, 1838-1875 ) 프랑스 <가극의 대가>

베르디, 바그너와 함께 프랑스 낭만파 오페라를 완성시킨 3대 가극 작곡.

작품 : 가극<카르멘>, 모음곡<아를르의 여인>

 

브람스 ( J.Brahms, 1833-1897)독일 <신고전파>

낭만파 음악이 왕성한 때에 고전파의 작품을 존중하여 고전적인 작품을 많이 남겨 신고전파라고도 한다.

작품 : <대학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 피아노곡 <헝가리안 댄스> 

 

생상스( C.Saint-Saens, 1835-1921) 프랑스<근대 낭만파의 대가>

시인, 화가, 철학자로 알려진 박학 다재한 음악가이다.

작품 : 모음곡<동물의 사육제>, 가곡<삼손과 데릴라> 교향시<죽음의 무도>

 

차이코프스키( P.I.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낭만파 음악가>

러시아의 음악과 유럽 음악을 절충한 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낭만파 음악가. 아름다우면서도 애수를 띤 악풍이 국민주의 음악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작품 :무용 모음곡<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교향곡<비창>, 극음악<오를레앙의 소녀>, 현악6중주곡 <피렌체의 추억>

 

그 밖의 낭만파 음악가 

도니체티(Donizetti,1797-1848: 이탈리아), 베르디(Verdi,1813-1901: 이탈리아), 오펜바흐(Offenbach, 1819-1880: 프랑스), 

슈트라우스(Strauss, 1825 - 1899: 오스트리아), 포스터(Foster, 1826-1864: 미국), 사라사테(Sarasate, 1844-1908: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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