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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대

락은 흑인의 블루스와 백인의 컨츄리가 섞여 만들어졌다. 미국의 빌 헤일리, 엘비스 프레슬리를 선두로 락의 역사는 시작된다.
50년대 말, 기타의 보급으로 대중음악계에는 그룹음악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버디 홀리 앤 더 크리켓츠의 That'll be the day가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이었다. 버디 홀리는 단 3년간의 짧은 음악활동을 통해 당대의 그룹뿐만 아니라, 그 후 20년간 등장하는 작곡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다. 두 대의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구성은 60년대 그룹사운드의 정석이었다.

대표 아티스트 : 버디 홀리 앤 더 크리켓츠

대표 곡 : That'll be the day

60년 대

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은 미국이었으나 1964년 2월 7일, 영국 리버풀 출신의 청년 네 명이 미국땅을 밟으면서 모든 게 바뀌게 된다. 같은 해 4월, 비틀즈는 빌보드 톱100 차트 1위에서 5위까지 석권하게 되고, 그 후로 5년간 롤링스톤즈, 디 애니멀즈, 더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 등의 영국 그룹들이 미국차트를 지배한다. 영국 밴드의 영향을 받은 미국 작곡가들은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되고, 그 결과 대중음악의 황금기가 열린다.

대표 아티스트 : 비틀즈, 롤링 스톤즈
 
대표 곡 : Helter Skelter, I Want to Hold Your Hand, I Saw Her Standing There, Yesterday, I Wanna Be Your Man

70년 대

끝을 모르고 달리던 60년대 대중음악의 황금기는, 1969년 알타몬트에서의 록 콘서트가 살인과 폭력으로 얼룩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종말을 고하고 만다. 그 후 70년대 초의 대중 음악계는 큰 변혁을 맞게 된다. 알타몬트 공연의 핵심 밴드 중 하나였던 더 그레잇풀 데드는 이 사건을 분수령으로 사이키델릭한 음악에 빠져있던 구태를 벗고 완전히 거듭나, 시인에게 노랫말을 쓰게 하고, 캘리포니아식 컨트리음악을 재해석하게 된다.

특히 이 그룹에 로버트 헌터가 참여하면서, 작사가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대중음악의 시대를 연다. 또한 밥 딜런과 더 밴드는 비틀즈를 포함한 모든 음악인들에게 영향을 준다. 하지만 1970년, 비틀즈가 해산하고 존 레논이 솔로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룹 전성시대는 가고, 보다 개인적이며 명상적인 가사가 주목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이 시기에는 6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들이 속속 해체되고, 각각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제휴하는 새로운 형태의 밴드가 등장한다. 70년대 초반 레드 제플린과 딥 퍼플의 등장 이 후 예전보다 거친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보이는 하드락이 등장하게 된다.
 
1970년대 중반, 감미로운 이글스의 음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76년에서 79년 사이 영국에서 음악산업으로 재건된 젊은 문화 혁명인 펑크가 도래한다. 3분도 안되는 신랄한 돌풍은 십대들의 불안한 마음을 터뜨릴수 있게 한 시대적인 요구로써의 돌파구이기도했다.

대표 아티스트 : 더 그레잇풀 데드, 레드 제플린, 딥 퍼플, 핑크 플로이드, 에어로스미스, AC/DC, 섹스 피스톨스

대표 곡 : Money, Time, Walk This Way, Stairway to Heaven, The Battle of Evermore, Smoke on the water

80년 대

80년대 동안에 이루어진 기술 혁신은 사운드의 질적인 면과 음역 모두를 훌륭하게 개선시켰으며, 밴드들은 전보다 훨씬 다양한 음의 무기고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런 기술적 발전으로 좀 더 빠른 파워 메탈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70년 대부터 이어져온 펑크록을 바탕으로 MOTOR HEAD, VENOM등을 시초로 하여 언더그라운드에서 싹튼, 고속의 스피드를 주무기로 하며 과격한 사운드와 가사내용이 특징인 스래쉬 매탈이 등장하게 된다.

이 후 메탈리카가 등장하면서 언더그라운드였던 스래쉬를 오버그라운드로 끌어들인다. 80년대초 미국 서해안을 중심으로 LA 메탈이 유행하기 시작한다. 멜로디 중심의 흥겹고 경쾌한 헤비메틀로서 가사내용은 술과 여자등 자유분방한 쾌락을 노래한 것이 많으며 멤버들의 외모나 무대매너등을 중시하여 10대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헤비메틀의 대중화에 크게 공헌한다.

대표 아티스트 : 메탈리카, VENOM, GUNS N'ROSES, 본 조비

대표 곡 : November Rain, Estranged, Master of Puppets, Livin' on a Prayer

90년 대

90년 대 초반 멤버들의 외모나 무대매너등을 중시하며 사랑을 주제로 하는 팝 메탈에 반하는 얼터와 복고 풍의 락이 등장한다.
Alternative는 기존의 주류(Mainstream)에 대비되는 비주류의 음악이란 뜻이고 나아가서는 정통파 HM/HR에 대립되는 변혁적인 로큰롤을 의미하며 문화적으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사운드적으로는 60∼70년대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고 거기에 펑크(Punk)와 약간의 HM적 요소를 갖춘 음악을 가리킨다.

얼터와 함께 90년 대 락을 대표하는 하드 코어 역시 이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된다.  스래쉬 메틀을 펑크 록(Punk Rock)과 접목시킨 쟝르로 스래쉬 메틀의 빠르고 과격한 연주와 함께 펑크의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가 함께한 하드 코어는 대부분 랩 형식의 보컬을 채택하여 랩 메틀(Rap Metal)의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영국에서는 오아시스와 블러, 라디오 헤드 등의 밴드들이 등장하여 브리티쉬 락의 자존심을 지킨다.

대표 아티스트 : 너바나, 펄 잼, R.A.T.M, 스매싱 펌킨스, Red Hot Chilli Peppers, OAISIS, Blur

대표 곡 : Smells Like Teen Spirit, Alive, Killing In The Name

2000년 대

90년 대 전성기를 맞은 얼터와 하드 코어, 펑크(Funk) 락 등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90년 대 말 십대 아이돌과 보이 밴드들의 등장으로 과거에 비해 폭발력이 떨어졌다.

대표 아티스트 : Linkin Park, Limp Bizkit, Cold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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